첫째 날 상하이에 도착 후 점심으로 동파육을 먹고 체크인까지 성공.
체크인 후 방문한 곳은 아시아에서 제일 규모가 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다.
스타벅스에 관심이 많은 나로써 아시아 최대규모의 리저브,
게다가 원두까지 로스팅하여 수출하는 로스터리라니..
정말로 가보고 싶었던 관광지이자 카페였다.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주소📍
吴江路CN 南京西路静安区 1st floor 邮政编码: 200085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위치👇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고덕지도가 아니어도 구글맵으로 검색해 정확한 위치로 방문할 수 있었다.
TMI로 중국여행 길찾기는 구글맵보다는 고덕지도라는 중국어플을 설치하고 가는게 훨씬 정확하다.
구글맵에 검색한 곳이 나오긴 하지만 전혀 다른 위치가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숙소는 그랜드센트럴 호텔이었는데 천천히 걸어가며 산책해도 좋을 거리였지만
아침부터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이동!
웅장한 모습의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다.
2층규모의 건물인데 크기가 무슨 박물관인줄 알았다.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사이렌이 정문 앞에 떡하니 있어 참 신기했다.
리저브를 상징하는 로고가 중국의 문자와 함께 새겨져있다.
중국사람들이 금을 좋아해서 그런지 금색의 인테리어가 도배되어 있다.
정말 이쁘고 멋지다!
스타벅스 어느 매장을 가도 진열되어 있는 원두들 일부가
이 곳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로스팅되어 수출된다는게 참 신기했다.
상하이에 도착 후 커피를 마시지 못해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사진만 찍어대서 커피 생각이 잊혀질 정도였다.
리저브답게 메뉴가 다양했는데 이 곳 상하이 로스터리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음료를 마시고 싶었기에 The secret river와 The bund mist를 주문했다.
디저트도 빼먹을 수 없기에 얼그레이 레몬 케이크를 주문했다.
가격은 3개 합쳐서 대충 200위안?(한화 4만원)이었는데 케이크만 100위안정도였다.
케이크 가격 개큰이슈;
왼쪽이 The secret river 오른쪽이 The bund mist 메뉴다.
시크릿 리버는 진짜 상상도 못할 맛이였다.
달달한 아이스티 맛이나는 커피일 줄 알았는데 설명을 잘 못읽었나보다.
레몬즙, 상큼한 자두향과 씨솔트가 탄산수와 섞여 정말 짰다.
맛있다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랬다.
내가 주문한 분드 미스트는 콜드브루 위에 바닐라 밀크 폼이 올라간 음료였는데 괜찮은 맛이었다.
레몬 얼그레이 케이크는 달달 상큼해서 커피랑 정말 잘 어울리는 디저트다!
1층은 주문하는 곳과 각종 MD 판매, 그리고 취식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한 층 더 올라가면 티바나 전용 구간과 믹솔로지 바를 볼 수 있다.
티바나 메뉴 제조에 들어가는 티들이 마법약처럼 보관되어 있어서 너무 예뻤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참 다양했는데 시간이 없었기에 처음 먹은 메뉴로만 만족했다.
다음 일정이 있기 때문에 해가 지기 전에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잘 이용하고 나왔다.
항상 해외여행가면 스타벅스를 찾았는데 나라마다의 인테리어와 대표 음료를 맛 볼 수 있는게 나로써는 참 재밌다.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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