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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Place & Travel

베트남 3박4일 여행 2일차 호이안 후기 / 라시에스타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 숙소 / 안방비치 맛집 라플라주 / 올드타운 야시장

by 따스화니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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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있어 시간은 너무나도 소중하기 때문에
2일차를 시작하기 위해 아침 7시에 일어나
운동도 열심히 하고 조식도 챙겨 먹으며
브릴리언트 호텔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호이안으로 출발했다!
 
택시를 타고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시간은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바깥 풍경 구경하며 온 덕에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갔다.
 
참고로 베트남 택시는 우버, 그랩 어플을 이용하거나
카카오T 어플로 택시를 잡을 수 있다.
카카오T 어플은 베트남 택시 어플과 연결만 해주기 때문에
이용료가 조금 더 붙는다.
 
호이안에서 지낼 숙소는
'라 시에스타 호이안 리조트 & 스파'

체크인을 하기 위해 로비에서 막 찍은 사진인데
너무너무 숙소가 예쁘고 잘 꾸며놨다.
 

라 시에스타 리조트의 수영장은 총 3곳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인 로비 앞은 사람들이 많아
예쁘지만 잘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았다.
 
나와 친구의 숙박과 서비스를 맡은 '항' 직원분!
너무너무 친절하고 착하셔서 체크인 전부터 참 기분이 좋았다.
 
낮 12시가 되기도 전에 숙소로 도착을 해서
아직 체크인은 할 수 없기에 짐만 맡기고
밥을 먹으러 안방비치로 갔다.
 

베트남의 '미케비치' 못지않게 유명한
호이안의 '안방비치' !!
 
호이안으로 내려오면서부터 느낀건
여기가 진짜 베트남이다!
서양인들과 현지인들이 정말 많아
해외여행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배부터 채우고 바다를 구경하기로 해서
한국에서부터 미리 알아둔 '라플라주' 식당으로 갔다.
 

식당에 갔을 때 거의 만석이어서
자리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바다가 보이는 좋은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예약을 하면 바다가 더 한눈에 보이는 자리를 주나보다.
 

여행 왔으니까 술은 빠질 수 없어..
간단하게 칵테일도 한 잔씩 시키며
여유롭게 밥이 나오길 기다렸다.
 
메뉴 진짜 많이 시켰다.
뭐 어때 저렴한데~!
 

사진 보니까 다시 군침이 돈다..
주문한건 4가지이고
망고는 둘이 너무 많이 시켜 서비스로 주셨다.
 
저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건
의외로 가리비구이다.
진짜 내가 살면서 먹어본 가리비 중 제일 맛있다.
 
암튼 밥을 배터지게 먹고 소화 시킬겸 안방비치 한바퀴 삥 돌았다.
그리고 체크인도 할겸 숙소 수영을 즐기기 위해 다시 라시에스타로 이동~!
 

이번 여행 중엔 운이 따라주는지
우리가 예약한 방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주겠다는 소식을 듣고
체크인 후 신나게 방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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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숙소가 어떻게 10만원도 안하냐고..
베트남 너무 좋아요.

후다닥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인피니티 풀부터 가보았다.
 

수영장이 너무 깨끗하고 경치도 예뻤다.
 
수영하기 전에 무조건 사진부터.
인생샷 건지려고 사진 엄청 찍었다 ㅎㅎ
 
재밌게 논 후 다른 수영장도 가보기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

숙소 산책로가 참 관리가 잘 되있다.
너무너무 예쁜 곳이야..
 

두 번째로 온 곳은 숙소의 메인 풀장이다.
 
첫번째로 간 곳이 인피니티풀인데
왜 여기가 더 좋은거죠?
 
얼른 수영을 하기 위해 들어갔는데
웬걸 수심이 2미터였다.
 
너무 놀라서 친구는 수영도 못하고
선베드에서 시간을 보내야했다.
나는 그래도 수영을 배웠으니
짧은 거리로 어찌저찌 했다.
 
근데 알고보니 수심이 점점 깊어지는 풀장이었음.
종아리부터 시작되는 수심이 시작인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제일 끝부분에서부터 들어가 놀았다.
늦게라도 알았으니 다행 ^^
 

수영하면 금방 출출해지기 때문에
맥주와 수제버거, 감자튀김, 오징어튀김을 주문했다!
 
여행 중에 딱 한가지 실패한 메뉴를 말하자면.. 수제버거?
치킨버거를 시켰는데 패티가 닭가슴살이어서
운동할 때 먹는 닭가슴살 먹는 기분이었다.
 

 
수영도 재밌게 하고 밥도 먹고~
이제는 여독을 중간중간 풀기 위해
마사지를 받으러 숙소 안에 있는 마사지샵으로 이동했다.
 

정말 조용하고 아늑했던 마사지샵 대기공간.
 

마사지를 받기 전 내 몸상태와
마사지를 선호하는 부위,
혹은 꺼려하는 부위를 체크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고
마사지 받을 때 쓰여지는 오일도 정할 수 있다.
 
나와 친구 둘 다 타마누 오일로 선택!
 
여행 첫째 날에도 그랬지만
마사지를 받으면 몸이 풀리고 너무 나른해져
나도 모르게 잠이 드는 것 같다.
 
그렇게 꿀잠을 자고 호이안의 명소 올드타운으로 출발!
 
마사지를 받고나니 또 배가고파 밥을 먼저 먹기위해
여러 곳을 서치하고 즉흥적으로 밥집을 선택해 들어갔다.
 

베트남 음식은 새롭지만 거부감없이 참 맛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
 

 
밥을 아주 맛나게 먹고 산책할 겸 올드타운 야시장을 걸었다.
 

조명이 화려하고 음악도 커서
야외에서 술 마시기 딱 좋아보였다.
그래서인지 올드타운은 서양인들의 핫플이다.
 

올드타운에서는 소원배를 탈 수 있는데
위의 사진처럼 조그만한 배에서 소원등을 띄울 수 있다.
올드타운 가면 소원배 타고 싶었는데
뭐 굳이 안타도 될 것 같다.
야시장 구경하는게 더 재밌었음.
 
그렇게 올드타운 재밌게 구경하고
숙소에서 먹을 것들 포장해가서
라면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2일차의 포스팅이자 일기 끝~!
 
조만간 3일차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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