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고나서부터 먹는 것에 진심이 되었습니다.
맛있는 걸 먹는 즐거움을 뒤늦게 알아버렸달까요..
그래서 먹는 행복에 빠진 요즘입니다.
최근 성수동에 놀러갔을 때 방문한 피자집인데요.
성수동 피자 맛집으로 검색했을 때 제일 먼저 보였고,
무엇보다 감성적이고 힙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피자의 두툼한 토핑이 너무나 맛있어 보여
친구와 곧장 HDD로 향했습니다.
위치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46
전화 : 010-3153-2870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가게 이름인 HDD는
Have a Delicious Day의 약자라고 합니다.
이름만큼 피자로 인해 맛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젊은 남성 두 분이서 가게를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가게를 참 깔끔하게 잘 꾸며놓으셨습니다.
테이블은 6~7 정도 되었고제가 방문했을 때 마침 한 자리가 비어 있어서운좋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마 웨이팅은 기본으로 생각하시고 방문하면 될 듯 하네요.
저와 친구는 하프앤하프(20,000)으로트러플 포테이토와 핫치킨을 골라 주문했습니다.
서울까지 와서 피자만 먹을 순 없으니
시원하고 느끼하지 않게 버드와이저(7,000)도 주문했습니다.
하얀 소스가 뿌려진 쪽이 트러플 포테이토,
그리고 노란 소스가 뿌려진 쪽이 핫치킨 피자입니다.
트러플 포테이토 피자의 경우
트러플 향이 정말 많이 나서 먹기도 전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맥주와 무척이나 잘 어울렸고,
느끼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입니다.
트러플 포테이토 피자로 인해 조금 느끼해지면
바로 핫치킨을 먹어주면 됩니다.
적당히 매콤한 소스와 토핑으로 올라간 할라피뇨가
느끼함을 날려주기 때문이지요!
트러플 포테이토와 핫치킨 외에도 페페로니와 치즈 피자가 있으니
다음에 방문할 땐 이 두 가지 맛으로 하프앤하프 주문을 해보려구요!
이제 다시 블로그 작업을 진행해야 하니
맛집을 가거나 카페를 가면 꼭 내부사진와 메뉴판을 찍어놔야겠어요.
올리고 싶은 곳들 엄청 많은데 다 음식 사진 뿐이어서 너무나 후회되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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