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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Place & Travel

미국 서부 추억여행 2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Part.2 / 해리포터 / 쥬라기 공원 / 트랜스포머 / 미니언즈

by 따스화니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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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여행에 대해 마저 포스팅을 하겠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하여 미니언 기념품 가게와

워킹데드 체험관에 입장하여 재미를 본 후

나는 해리포터 테마가 주를 이룬 해리포터 존으로 향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에서는 어딜 가나

항상 사람이 많았지만 해리포터 존에 들어섰을 땐

사람들이 가장 많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건물들은 정말로 영화에서 보는 건물들처럼

똑같이 잘 지어져 있다.

 

해리포터 존에 들어서면 다양한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한창 보바통 학교의 여학생 차림을 한

직원들이 테마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어렸을 때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 때의 캐릭터들을 실제로 보는 것 같아

신기하고 감회가 남달랐다.

 

마치 내 자신이 호그와트의 학생이라도 된 것 같았다.

해리포터의 광팬이라면 죽기 전에 꼭 와야 할 명소다.

해리포터 존에도 놀이기구가 존재하니 잊지 말아야 한다.

 

해리포터 놀이기구는 4D 입체 놀이기구인데,

대형 스크린이 존재하는 곳에

제자리에서 360도로 회전하는 놀이기구에 앉아

영상을 시청하며 놀이기구를 타는 것이다.

영화 속 실제 배우들이 나와 대사를 하며

놀이기구가 움직이기 때문에 현장감 있고

내가 실제로 빗자루를 타며 날아가는 것 같아 너무 신났다.

놀이기구가 꽤나 어지러울 수 있으니 미리 주의가 필요하다.

 

놀이기구를 탄 후 해리포터 존을 돌아보던 중

발견한 지팡이 상점이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사용한 지팡이와 똑같은 것들이

상점에 진열되어 있었다.

너무나 사고 싶었지만 소비욕구를 간신히 참아내고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너무 돌아다녀서 갈증이 나기도 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들어온 후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했기 때문에 마실 것이 너무나 필요했다.

때마침 해리포터 존에는 버터 맥주가 정말 유명했기 때문에

곧바로 버터맥주를 구입했다.

맥주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8천 원 정도였다.

 

버터 맥주의 윗부분에는 버터크림이 있어

무척이나 달콤했고, 달콤한 맛 뒤엔 청량감 있는

맥주를 맛 볼 수가 있어서 참 매력적이었다.

 

해리포터 존을 마친 후 다른 놀이기구를 본격적으로

탑승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밑으로 이동했다.

 

밑으로 내려와 가장 먼저 탄 것은

영화 '쥐라기 공원'을 테마로 한 놀이기구였다.

여러 명이 기구에 탑승한 후 물을 맞아가며

빠른 속도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기구다.

우리나라의 후룸라이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경사가 더 높고 물이 정말 많이 튀기 때문에

우비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 탑승한 놀이기구는

영화 '트랜스포머' 라이드 3D이다.

해리포터 존에서 탔던 놀이기구처럼

화면을 바라보며 타는 놀이기구다.

실제로 내가 로봇이 되어 악당과 싸우는 것 같은

현장감이 있어서 참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영화 '미니언즈'를 테마로 한

슈퍼 실리 펀 랜드다.

미니언들이 가득한 건물과 장식이 있었고

미니언들을 기념품으로 한 가게가 있어서

아이들이 구경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거의 하루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머물며 돌아다녔지만

하루의 시간도 모자랄 만큼 너무나 아쉬웠다.

그렇지만 여행은 아쉬워야 더욱 뜻깊고 재밌는 법,

언제가 될지 모르는 다음을 기약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의 여행을 마쳤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마스크를 끼지 않고 다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추억여행 기록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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