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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Cafe & Food

남양주 별내 가볼만한 파스타 맛집 "매버릭" / 별내 카페거리 근처 맛집

by 따스화니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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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한창인 요즘

나는 지난 한 달 동안 일을 가는 것 외에는

절대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줄어든 월급으로 인한 나의 생활이 궁핍해지진

않았으나 이럴 때일수록 지출을 아껴야 함은 물론,

이런 시기에 나가봤자 좋을 것 하나 없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또 자제했다.

 

하지만 정말 외출이 하고 싶었던 지난주 주말이었다.

너무나 답답하기도 했고, 친구들도 보고싶었다.

거주하는 곳이 수도권이라 카페를 갈 수도 없고,

딱 식사만 할 수 있는 여건만 허용되어서

필자는 친구들과 저녁 식사만 빠르게 해결하고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오랜만의 외출이어서

정말 맛있는 걸 먹고 싶었기에

친구들과 자주 갔던 파스타집을 가기로 했다.

 

이제 그곳을 소개하겠다.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중앙로 58번길 2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Last order 21:00)

전화 : 031-574-9244

 

이 파스타집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일단.. 개인적인 생각으로 남양주에서

제일 맛있는 파스타집이다.

 

필자는 별내동에 거주하는 친구의 소개로

매버릭을 처음 알게 돼었는데

모던한 분위기와 인테리어, 그리고

서비스와 파스타의 맛, 많은 양까지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테이블 수는 7~8개 정도 되었고

모두 다 4인석 자리였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전용의자도 준비되어 있으니

어린아이를 데리고 외식할 시 걱정 없을 것이다.

 

보통 주말 피크타임에 가면 만석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기 전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으나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그냥 방문해도 앉을자리는 충분하다.

 

메뉴는 정말 다양하다.

스테이크의 종류도 다양하고 세트 메뉴 등

맛볼 수 있는 요리가 참 많기도 하고

모든 요리가 다 맛있기 때문에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파스타의 가격은 모든 종류를 통틀어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므로

가격을 고려해서 주문할 필요가 전혀 없다.

 

메뉴를 결정하면 직원에게 주문을 하면 된다.

 

메뉴를 기다리는 사이 1인당 1병씩의 물과 함께

이 곳의 식전 서비스인 팝콘을 준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부터

물은 생수병으로 받았다.

위생적인 면에서 정말 좋다.

 

메뉴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팝콘을 먹으며 일행과 도란도란 얘기하기에 좋다.

그렇지만 갈 때마다 항상 팝콘을 남기게 된다.

그만큼 팝콘의 양이 많다.

 

아직 못 먹어 본 요리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필자가 먹어 본 요리를 소개하겠다.

 

(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차례대로 소개하겠다)

 

∨ 토마토 모차렐라 치즈 샐러드 1.2 / ∨ 바질 새우 크림 파스타 1.4

∨ 봉골레 파스타 1.4 / ∨ 까르보나라(계란) 파스타 1.4

∨ 양갈비 스테이크 3.0 / ∨ 해산물 로제 파스타 1.4

 

<토마토 모차렐라 치즈 샐러드>

 

필자는 샐러드를 시킬 일이 없기 때문에

매버릭을 알게 된 5년의 시간 동안

샐러드를 먹어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와중 지난주에 함께 만난 친구 중

한 명이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주문했고 덕분에

토마토 모차렐라 치즈 샐러드를 맛볼 수 있었다.

 

토마토와 치즈, 아보카도가 한 겹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위로 발사믹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가 뿌려져서 나온다.

 

아보카도가 있어서 그런지 정말 부드러웠고

발사믹과 토마토의 신맛을 잡아줬다.

 

<바질 새우 크림 파스타>

 

필자는 매버릭에 오면 주로

로제 파스타를 시키지만

이 날은 갑자기 속이 쓰려서 그나마 부담 없는

크림 파스타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해

이 파스타를 선택했다.

 

일반 크림 파스타와 다를 바 없었지만

맛은 정말 괜찮았다. 

 

<봉골레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의 매력을 느낀 것은

매버릭 덕분일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이 곳의 파스타는 모두 맵기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봉골레 파스타를 시킬 때면 항상 맵게 주문을 한다.

맵게 먹기 때문에 뒷맛이 더욱 깔끔하다.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하시는 분들께

맵게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까르보나라(계란) 파스타>

 

사실 모든 음식은 기본적인 요리에서 승부가 난다고 생각한다.

느끼함이 전혀 없는 까르보나라다.

매버릭 사장님은 못하시는 게 뭘까..

 

계란을 그것도 두 알이나 주셔서

담백함은 배가 된다.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까르보나라를 무조건 추천해드리겠다.

 

<양갈비 스테이크>

 

이 곳을 소개해준 친구의 추천으로

올해 처음 양갈비 스테이크를 먹어봤다.

 

미디엄 레어로 주문을 했었는데

고기가 전혀 질기지 않았으며,

풍부한 육즙과 적절한 간이 필자의 오감을 만족했다.

 

기호에 맞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해산물 로제 파스타>

 

로제 파스타를 설명하려니 군침이 돈다.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파스타는 로제 파스타다.

그렇기 때문에 매버릭에 처음 방문했을 때도

로제 파스타를 시켜 먹은 기억이 난다.

 

기본 맛, 매운맛 모두 각자의 매력에 맞게 맛있다.

해산물이 아낌없이 들어갔기 때문에

면을 다 먹어도 먹을 것이 또 남아 있어 전혀 아쉽지 않다.

 

사이드로 바게트를 주문하여

소스에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포스팅을 하다 보니 또 가서 먹고 싶어 진다.

내일부터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이 떨어졌는데

이 기회에 코로나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모두 고생하셨고

남은 시간 휴식을 취하며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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