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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Cafe & Food

남양주 애견동반 카페 "개개인" / 호평동 디저트맛집

by 따스화니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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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등록 반려견이 200만 마리가 될 정도로

가정 혹은 개인이 반려견을 많이 키우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선

자신의 강아지와 좋은 곳을 가고싶고

좋은 곳을 구경시켜주고 싶다.

이러한 취지를 반영한 애견 동반 카페가

점점 더 많이 늘어나는 것이 참 좋다.

 

각설하고 오늘의 포스팅은

애견 동반 카페에 대해 작성하려 한다.

지금은 이사오긴 했지만

몇 달 전까지 살던 동네에는 

애견카페가 정말 없었다.

그래서 주변의 별내동 카페거리를

많이 가거나 다른 곳을 찾아 방문했었는데

드디어 내가 사는 동네에 애견 동반 카페가 생겼다.

 

사실 이 소식을 그렇게 빨리 안 것은 아니고

먼저 간 친구들의 평이 너무나도 좋아

꼭 가보라고 추천을 받아서 필자도 방문을 결심했다.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로69번길 19-2 개개인

영업시간 : 매일 12:00 ~20:00 / 화, 수 휴무

(화, 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영업합니다)

전화 : 0507-1331-4628

※ 거리두기 기간 동안 잠정 휴무합니다. (2020.11.29~)

 

<준수사항>

· 애견 동반 카페입니다. 꼭! 아이들은 직접 케어해 주세요.

· 개개인에서는 매너 벨트/기저귀가 필수입니다.

· 견주님들끼리의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내 가족은 내가 신경 써주세요.

· 대형견은 사고방지를 위해 목줄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카페의 인기가 정말로 많은 곳이기 때문에

평일과 주말 둘 다 카페 바로 앞에 주차를

하기엔 다소 힘들 것이다.

자리가 협소해서 차를 댈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차는 호평동 버스차고지 바로 뒤편,

혹은 오네뜨 아파트 정문 앞 도로에 하면 된다.

그래도 주차할 곳을 잘 모르겠다면

아파트 앞 붉은 도로에 줄지어 주차된

차에 맞게 주차를 하면 된다.

 

 

카운터 앞의 테이블은 앞서 포스팅했던

이월 로스터스 카페의 테이블과 흡사했다.

미니멀하고 감성적이지만

앉기엔 조금은 불편한 자리다.

 

애견 동반 카페인만큼 실내공간이 굉장히 넓다.

주인의 시야 안에서 애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라 참 좋다.

 

실내 중간에는 커다란 샹들리에가

장식되어 있어서 앤틱한 분위기를 낸다.

 

카페에 들어와 맨 처음 메뉴 주문과 함께

내 반려견을 위한 일회용 기저귀를 구입했다.

 

매너 벨트나 기저귀 수익금 일부는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한다고 한다.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씨 너무나도

존경스럽다.


메뉴 소개

 

<SIGNATURE>

오늘밤밀크 8.0

오늘밤라떼 8.5

요거트 - 멜론 6.0

요거트 - 귤 6.0

 

<COFFEE>

아메리카노 5.0

카페라떼 6.0

바닐라라떼 7.0

에스프레소 4.5

 

<NECTAR>

체리 5.0

복숭아 5.0

애플망고 5.0

 

<ADE>

레몬에이드 7.0

패션후르츠에이드 7.0

체리에이드 7.0

복숭아에이드 7.0

무화과에이드 7.0

제주청귤에이드 7.0

 

<SEASON>

수박주스 5.5

미숫가루 5.0

 

<TEA>

얼그레이 4.5

페퍼민트 4.5

 

<ETC>

▶ 개정식 5.0

(수제 테린 + 퍼프치노(Feat. 황태 가루)

▶ 매너 벨트 / 기저귀 1.0


∨  오늘밤라떼 8.5

∨ 카페라떼 6.0

말차라떼 (없어졌음)

∨ 치즈케이크 (매장에서 가격 확인 가능)

 

개인적으로 밤을 참 좋아해서

오늘밤라떼가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했다.

오늘밤라떼는 사진의 유리병처럼 담겨 나오는데

아래서부터 잘 섞어 마시면 된다.

맛은 흡사 밤맛 아이스크림 같았다.

달달하고 맛있었지만

얼음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참다못해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얼음컵을 받았었다.

 

케이크로 말할 것 같으면

꾸덕한 치즈케이크 그 자체다.

정말 맛있었다.

 

처음 소개하겠다.

필자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반려견 '둥이'다.

 

카페 카운터 앞 쪽에는 반려견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장식품들이 여러 개 존재한다.

그중에서 나는 루돌프를 골라 둥이에게 씌워줬다.

너무 귀엽다.

 

개개인의 포토존은 바로 여기다.

11월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났다.

둥이와 찍은 사진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사진이다.

 

사실 반려견과 내 사진이 잘 나오기 위해서는

수백 장의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점,

견주분들은 뼈저리게 느끼실 것이다.

 

카페 내부 끝 문을 열고 나가면

뒤쪽에는 야외 포토존이 존재한다.

자그마한 거울이 곳곳에 있고

반려견을 위한 놀이공이 준비되어 있다.

 

평일에 찾아가서 사람도, 반려견도 많이 없었다.

언제 한번 주말에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만석이여서 바로 뒤돌아 나간 적이 있었다.

역시 소문은 무시 못한다.

나만 아는 카페여야 하는데 말이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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