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 포스팅으로 인사드리러 찾아왔습니다.
저번 부산 여행 때 물놀이를 열심히 해서
먹기도 참 잘 먹었었는데
랍스터회 이후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양곱창집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위치 :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784번길 56-8
영업시간 : 매일 16:00 ~ 24:00
전화 : 051-808-2072
* 국민지원금 및 제로페이 가능
남양주에 살았던 사람이라면
구리곱창을 모를리가 없을 정도로
빨간 양념의 야채곱창만 먹었던 저로써
술안주와 딱인 소곱창은 충격 그 자체였어요.
너무 맛있지만 자주는 못먹었던 소곱창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정말 오랜만에 소곱창을 먹게 되었어요.
'문화양곱창' 가게는 특별했어요.
가게에 들어서면 구역마다 이모님들이 자리를 잡고
이모님 주위로 테이블이 4~5석 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 가게라서 이모님들이 모두 같이 일하시는 것 같지만
서로서로 경쟁하는 느낌..?!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제가 방문했을 때는 자리가 B-3 뿐이라
B-3 이모님께서 여기 앉으라고 하셔서 앉게 되었습니다.
원래 가려던 번호는 B-3가 아니었지만
온게 어디라며 자리에 앉아 모듬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름진 음식에는 필수인 술!
술은 참이슬과 테라도 주문했습니다 ㅎㅎ
모듬을 시키면 양념으로 숙성된
대창, 염통, 양이 준비되어 나옵니다.
구워진 고기에 찍어먹을 양념소스는 최고의 조합을 자랑할 예정..
기본적으로 사장님께서 익을 때까지 전부 다 구워주십니다.
저 기름에 구워진 팽이버섯과 쪽파를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거의 다 익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맛있어 보이네요.
다 익은 대창 및 염통에 소스를 찍어먹으니
술이 술술 들어갔어요 ㅎㅎ
추가로 야채바구니에 담긴 당귀까지 같이 싸먹으면
오묘한 매력이 있어서 참 맛있었어요!
먹다보니 소주가 모자라서 소주도 한 병 더 시키고!
이번에는 안주가 모자라서 양곱창을 1인분 더 추가 주문했습니다 ㅎㅎ
주문한 메뉴를 다 먹고나면
이모님께서 대미를 장식할 김치말이 주먹밥을 만들어주십니다.
이 김치말이 주먹밥... 요물이에요!
아무리 배불러도 꼭 드셔야 해요!!
별점 다섯개 중에 다섯 개를 주고 싶은
'문화양곱창'집 리뷰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가 먹은 이모님 자리도 너무 맛있었는데
예약을 해야 하는 번호 자리는 얼마나 맛있을까요 ㅎㅎ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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