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 친구들끼리 각자 원하는 목표 몸무게를 정하여
1년 동안 노력한 후, 연말이 되었을 때 목표 몸무게에
도달한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내기를 했었다.
결과는 내가 1등이었고 꽤 큰 액수의 상금을 받았다.
그래서 그 돈으로 뭘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다가
평소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애플 워치가 갑자기 생각났고,
애플 워치를 안사면 안 될 것 같은 기분과
계속해서 눈에 아른거림이 떠나가질 않을 정도였다.
결국 애플워치6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으나,
막상 내가 6세대 기능인 AOD와 혈중 산소를 잘 사용할지
의문이 들었고, 고민 끝에 나에겐 필요 없을 기능이라 생각하고
애플 워치 SE를 구매하기로 했다.
"애플 워치 SE 가격"
내가 애플워치 SE를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 때문이다.
이번에 애플워치 6세대와 SE가 출시되었는데
둘의 가격 차이는 18만 원이나 되는 큰 차이가 있다.
GPS모델을 기준으로 애플 워치 SE 가격은 359,000원,
애플워치 6세대 가격은 539,000원이다.
"6세대와 SE의 차이점"
위에 간략하게 설명했듯이 6세대와 SE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의 유무, AOD의 유무다.
6세대에만 혈중산소 측정 기능을 지원하고
상시 디스플레이 기능인 AOD를 지원한다.
이 두 기능을 제외하고는 디자인과 성능면에서는
같다고 볼 수 있으니 위의 두 기능이 정말로 필요하신 분들은
6세대를 구입하시는 게 나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아직 젊다고 생각했기에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고,
AOD 기능 역시 항상 화면을 켜 두어서
배터리를 낭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6세대 대신 SE 제품을 골랐다.
"애플 워치 SE 언박싱"
주문은 애플 코리아 사이트에서 하였고
매장 픽업을 선택했다.
배송을 선택하면 10일 이상을 기다려야 했기에
주문 후 2일 후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SE 제품을 픽업했다.
내가 구매한 애플 워치 SE는 40mm 크기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다.
함께 구매한 밴드는 그래파이트 색상의 밀레니즈루프다.
밀레니즈루프 하나쯤은 정품으로 가지고 싶었기 때문에
처음 구매할 때 밀레니즈루프를 선택했고,
일상생활 및 운동할 때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스포츠 밴드는
ZB스토어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워치 박스를 열면 아주 귀여운 워치의 본체와
충전기가 함께 들어있다.
이번 6세대와 SE 제품부터는 박스 안에
충전기만 있을 뿐, 어댑터가 들어있지 않아서
USB용 어댑터를 따로 구매를 해야 한다.
하루 사용해본 후기는 정말로 편하고 유용하다.
굳이 핸드폰을 손에 쥐고 다니며 보지 않아도
손목에서 알림을 통해 먼저 확인할 수 있다.
급하게 필요하지 않은 답장이지만
무슨 내용인지 궁금할 때 확인하기 딱 좋다.
특히 일할 때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알림 뿐만 아니라, 타이머, 음악, 운동기능, 전화,
Siri, 날씨 확인, 멤버십 바코드, 일정 확인 등등
다양한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애플 워치의 구매를 강력 추천한다.
오늘은 애플워치SE의 언박싱과 제품 후기를 주로 다뤘기에
다음에 포스팅할 기회가 된다면
애플 워치의 기능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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