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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무스탕 / 앤듀 유니 스웨이드 시어링 세미오버 자켓 / 스웨이드 블랙 무스탕

by 따스화니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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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지만

롱 패딩으로만 겨울을 나기엔 아쉽다.

얼어 죽을만큼 추워도 가끔은 멋 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작년 겨울에 무스탕 재킷을 마련했다.

무스탕이 다 거기서 거기같지만

색상부터 디자인, 의외로 다양했다.

 

처음엔 자라(ZARA) 매장에 가서

올블랙 스웨이드 무스탕을 구매했다.

그 후 다시 스타필드를 방문했을 때

내가 구매한 무스탕보다 더 예쁘고

가성비 좋은 무스탕을 발견해버렸다.

 

발견하지 말았어야 했다..

 

수많은 고민 끝에 나는 앤듀 무스탕도 구매했고,

이미 사버린 무스탕은 형에게 입으라고 한 뒤,

서로가 입고 싶을 때 번갈아가며 착용하고 있다.

 

사이즈 정보

출처 : 앤듀 온라인 스토어

필자의 신체 스펙은 173/61이다.

평소 상의 95~100을 착용하는 편이고

아우터는 100~105를 착용한다.

 

이 무스탕은 세미 오버핏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오른쪽 세미 오버핏을 참고하면 된다.

 

사실 딱 맞게 입으려면 95를 선택했어야 했지만

추운 겨울엔 두꺼운 니트나

여러 벌의 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필자는 Black 색상100 사이즈를 선택했다.

 

가격 정보

정가 149,000원

현재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많은 사이트에서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중이다.

 

세부 정보

· 인조 스웨이드 무스탕 소재로 만들어진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터치감이 우수하며 옷을 착용했을 때 핏이 자연스러워 좋다.

 

·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소매 롤업 연출이 가능하다.

특유의 세미 오버핏 실루엣으로

착용 시 자연스럽게 맵시가 나고,

옆 실루엣 또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소매단을 고객의 취향에 맞게

롤업 하여  흰색의 시어링 플리스를

노출시킬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 테이핑 디테일이 있다.

PU테이핑 라인으로 절개선 부분을

보완함은 물론 블록킹 느낌을 주고

디자인 포인트까지 주었기 때문에

등 부분이 허전하지 않다.

 

· 겉감 : 폴리에스터 100%

· 안감 : 폴리에스터 100%

(출처 : 앤듀 온라인 스토어)

 

스웨이드 재질의 무스탕이라

보통 무스탕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더 난다.

겉면의 촉감 또한 매우 부드러운 것이 장점이다.

 

 

카라가 꽤나 길기 때문에 버클을 채웠을 때

추위가 비집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단단히 막아준다.

그래서 목도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따뜻하다.

 

안쪽은 전부 양털 재질로 되어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다.

대신 털이 너무 많이 묻어 나온다.

몇 번을 테이프로 붙였다 떼어봐도, 

세탁소에 맡겨봐도 아직까지 조금

묻어 나오는 점이 특히나 아쉬운 부분이다.

 

소매 부분은 팔 길이에 맞춰

여러 번 접을 수 있다.

참고로 소매가 매우 길기 때문에

필자는 두 번 접어 착용 중이다.

소매를 여러 번 접어도 두꺼운 느낌은

전혀 나지 않으니 자신의 팔 길이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착용 핏 및 코디

개인적으로 무스탕에 하의는

슬랙스보다 청바지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상의는 검은색 폴라를 착용했고,

하의는 와이드 흑청 데님을 착용하여

세미 오버핏 무스탕으로 인한

위아래 핏이 어색하지 않게 하였다.

 

"착용 후기"

무스탕의 품이 크기 때문에 안에 어떤 옷을 입어도

편하게 무스탕을 착용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편했다.

따뜻함과 보온성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무척이나 뛰어나서

추운 한 겨울에도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점을 하나 꼽자면 털이 너무 많이 빠진다는 점이다.

정말 수 없이 여러 번 제거를 해봐도 털이 없어지지 않다는 게 아쉽다.


오늘의 데일리룩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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