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 하면 빠질 수 없는 아우터는
바로 트렌치코트다.
사실 지금 계절이 겨울이라 트렌치코트 후기 글을 쓰기엔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내년을 위해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을 시작하게 됐다.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는 사실 꺼내면
많이 입을 수 없는 옷이다.
그래도 없으면 필요한 옷이기에
나도 오랜 기간 동안 브랜드 여기저기를 찾아보며
괜찮아 보이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한 3년 전부터 꾸준히 인기가 올라오는
쿠어, 인사일런스, 엘무드
이렇게 세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고민을 했다.
그중에 나는 색감과 기장을 고려해서
인사일런스 브랜드의 트렌치코트를 구매했다.
가격 정보
구매 당시 189,000원에 구매를 했지만
현재 무신사스토어에서는 세일가로
더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다.
사이즈 정보
나는 S 사이즈를 구매했다.
신체 스펙은 173/61이고, 평소 상의는 95~100을 입는다.
이 브랜드의 트렌치코트가 세미 오버사이즈로 나왔기 때문에
필자와 사이즈가 같거나 비슷하다면 S 사이즈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사일런스 트렌치코트는 자연스러운 세미 오버사이즈 핏으로
아주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울 혼방 원단으로 제작해 구김을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촉감과 착용감을 제공한다.
실제로 여러 번 착용해본 결과 구겨짐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행여나 발생했다 하더라도 구김 자국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이 가격으로는 구매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마감이 꼼꼼하게 아주 잘 되어있다.
겉감은 울 60%, 폴리에스터 40%이고
안감은 폴리에스터 100%이다.
두껍지도 않고, 재질도 좋아서
적당한 간절기에 입기 좋은 외투다.
소매 부분 조절이 가능한 벨티드 디테일이 있어
다양한 스타일이 연출 가능하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브랜드인 만큼
상단의 라펠 안쪽 후크 디테일이 완벽하다.
벨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벨트를 이용하여 꽁꽁 싸매는 것보다는
벨트를 사용하지 않고 코트를 풀어헤쳐 자연스럽게
휘날리는 것이 더 멋스럽다고 생각한다.
트렌치코트를 활용한 코디 및 핏
위에서 언급했듯이 173/61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인 핏감은 만족스러웠다.
세미 오버사이즈 핏이라고 해서 S를 구매했는데,
M사이즈를 구매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개인적으로 트렌치코트엔 와이드한 슬랙스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상하의 올블랙에 트렌치코트를 입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보여줄 사진이 없어 매우 아쉽다.
좀 더 캐주얼하게 코디를 한 착샷이다.
이렇게, 저렇게 입을 수 있는 활용도가 아주 높은 아이템.
올해 가을은 유난히 짧았던 것 같아
트렌치코트가 제 몫을 하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2021년 봄을 기다리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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