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신도시 레트로감성 가득한 양식당 맛집 "정씨함박"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중앙로 123번길 9 로데오프라자 1차 2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Break Time 15:00 ~17:00, Last Order 20:30

전화 : 0507-1352-6996

 

힘들게 카페 일을 마친 후 친구들과 간단한 쇼핑 후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다산 신도시로 이동했다.

 

최근에 생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잠깐 들린 후

원래 가려고 했던 유명한 양식당을 찾아갔으나

재료 소진으로 다른 곳을 찾아야만 했다.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업 종료시간인 9시가 되기까지

한 시간 가량 남았어서 얼른 다른 식당을 가야 했었다.

 

마침 친구가 근처에 맛있고 가성비 좋다는 양식당을

추천해주었고 우리는 맛집 보증인인

친구의 제안을 마다하지 않고 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에 하면 되고

정씨함박 식당은 2층으로 올라오면 된다.

 

문부터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식당이다.

 

조명, 가구, 분위기 3박자 다 갖춘 곳이다.

 

물병까지 옛날 생각이 나게 한다.

이 델몬트 주스병을 여기서 보다니..

 

식기류, 반찬, 앞접시는 셀프바에서 가져와야 한다.

깍두기와 단무지는 먹을 만큼만 챙겨 오기!

 

메뉴 주문은 배가 너무 고파서

친구들과 먹고 싶은 대로 시켰던 거 같다.

(뒷감당을 못할 것 같았지만 다 먹게 되었다는)

 

음식을 여러 개 주문해서 모든 음식이 다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주문한 음식이 줄줄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기다릴 시간 없이 행복하게 먹을 수 있다.

 

∨ 떡볶이 5,000원

 

먹자마자 옛 추억이 바로 생각날 만큼 놀라서

같이 온 친구에게 초등학교 시절 학교 앞에서 팔던

떡볶이 맛이 나지 않냐며 진실의 레트로 감성을 느끼게 해 준 메뉴다.

 

사이드 메뉴지만 사실 이 떡볶이가 제일 맛있었다..

함박을 제친 떡볶이.. 강추합니다.

 

∨ 투움바 함박 9,800원

 

소스와 함께 먹으면 참 맛있지만

함박 고기만을 먹을 때는 왠지 모를 잡내가 났다.

 

소스와 함박 밑에 깔린 밥의 궁합이 더 좋았다.

 

∨ 투움바 파스타 9,800원

 

살짝 매콤한 투움바 파스타여서

느끼하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소스도 너무 맛있었고 자꾸 생각나는 파스타다.

 

∨ 베이컨 크림 파스타 9,800원

 

투움바를 시켰으니 크림 파스타도 시켜야 하지 않겠냐며

같이 주문한 베이컨 크림 파스타.

먹을 것이 참 다양했지만 자꾸만 손이 갔던

고소하고 맛있었던 파스타다.

 

∨ 치즈볼 4,000원

 

유명한 치킨 브랜드의 치즈볼을 먹는 것 같아서 맛있었다.

나는 뿌링O 치즈볼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 하얀 소스도 내가 생각하는 그 맛이겠지?' 하며

찍어먹지 않았는데 먼저 먹은 친구가 갈릭소스라며

얼른 찍어먹으라고 추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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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도 먹고 싶고 밥도 먹고 싶고,

돈까스도 먹고 싶고, 그냥 이것저것 다 먹고 싶다면

정씨함박 식당에서 저렴하고 가성비 넘치는

음식들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