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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Cafe & Food

경복궁역 근처 메밀막국수와 수육 맛집 "잘빠진메밀 서촌 본점"

by 따스화니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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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구경을 하기 위해 경복궁역을 간 날.

맛있는 점심을 먹기 위해 여러 맛집을 찾던 도중

무더운 날씨와 딱 어울리는 시원한 메밀막국수 찾아갔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1길 4

전화 : 0507-1403-121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15~17시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특이사항 : 테이블링 예약 가능. 평일 런치 라스트오더 14:20

 

점심시간이 한창인 오후 1시쯤 가게를 방문했는데

다행히도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2자리 빼고는 만석이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평일 런치세트인 잘빠진 한상을 먹으려 했으나

재고소진으로 세트는 주문할 수 없었다.

런치 한정이라 선착순인 모양이었다.

 

그래서 순메밀막국수(들기름,물)와 메밀전병, 유자수육 반접시를 주문했다.

주문할 때 분명 물막국수와 들깨막국수를 시켰는데

들깨 대신 비빔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직원분께서 바로 들깨막국수로 다시 준비해주셨다.

 

물막국수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평양냉면을 먹는다는게 이런 맛일까..?!

삼삼한 고기육수에 메밀국수를 먹는 맛인데

이 육수의 감칠맛 때문에 육수를 자꾸만 먹게됐다.

너무 맛있어!

 

들깨막국수는 예전에 용인에서 먹은 들깨막국수와 비슷한 맛이었다.

결론은 들깨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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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알아둬야 할게 있다.

막국수를 주문하면 수육을 3점 정도 제공해주는데,

그걸 몰라서 수육 반접시를 시켜버렸다.

그래서 양이 정말 많았다.

 

유자와 김치를 수육에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막국수에 돌돌 말아 먹는다면... 천국 도착!

 

메밀전병 꼭 시키셔야 합니다.

이렇게 속이 꽉차고 바삭한 메밀전병은 처음 먹어본다!

막국수 먹을 때 수육과 함께 꼭 먹어야 하는 조합이다.

 

경복궁역 맛집이라 해서 왔는데 진짜 부정할 수 없는 맛집이다.

 

 

아쉬우니 음식이 다 나온 사진 한번 더 공개!

 

곧 가을이 다가오는데 날이 더 선선해지기 전에 '잘빠진메밀'을 꼭 방문 추천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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